광주 동명동 맛집
영업시간
매일
1부 18:00 - 19:30
2부 20:00 - 21:30
매주 월요일 휴무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명동에 새로생긴 오마카세 다녀왔어요.
1부 예약해서 15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바로 입장은 안되서 조금 기다렸어요.
6시 5분 전쯤 입장 안내 받았어요.
들어가자 마자 6인 셋팅 되어있었고, 추석 이후에는 9인으로 운영한다고 해요.
가격은 1인 38,000원 이고, 100%예약제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미리 예약해야 해요
주류 메뉴판이에요.
1인 1주류 필수 주문해야하고, 옆좌석을 보니 술을 못마시는 일행이 있어도 주문은 1인당 1잔은 꼭 해야 하더라구요.
저희는 무조건 마실 생각으로 갔지만(?)
차완무시가 먼저 나왔어요.
에피타이저로 입가심하기 딱 좋았습니당
약간 달달한 간장소스?에 졸인 문어가 나왔어요.
저희는 수이 진 하이볼(1.2) 한잔씩 시켰어요>_<
하이볼을 얼마나 마시고 싶었던지
저는 조금 더 센 하이볼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곁들여 마시기에 좋았어요!
숙성한 광어,돔,참치가 나왔어요.
숙성해서 쫀득한 맛 보다는 부드러운 맛이었고
맛있었어요ㅠㅠ
전복찜과 전복 내장으로 만든 소스를 밥과 함께 비벼먹으라고 하셨는데
이 소스가 진짜ㅠ 맛있어요ㅠㅠ
저는 비린맛을 잘 못먹는데 크게 비리지 않고 녹진하면서 부드러운 맛이라
밥이랑 정말 잘어울렸어요.
이제 스시타임 !
제일먼저 광어가 나왔어요.
광어는 말모
다음은 한치인데, 한치의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랑
라임을 살짝 갈아주셨는지 라임의 향긋한 향이 좋았어요.
등푸른 생선이라서 준비하실때 고등어인가..? 했는데 전어더라구요!
저는 전어는 뼈가 많아서 잘 못먹는데,
하나도 비리지않고 뼈도 전혀 거슬리지 않았어요.
위에는 뭔가 젓갈류를 올리신것 같은데
젓갈도 전혀 비리거나 거부감 없이 딱 맛있는 간이었어요.
제가 정말 맛있게 먹은 가리비 관자에요.........S2
위에 함초소금이 올라가서 간장 찍지 말고 먹으라고 하셨는데
부드러운면서 관자가 달고 소금이 짭쪼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참다랑어 속살 초밥은 넣자마자 부드럽게 사라졌어요....(?)
금태초밥...........이거 이날 먹은것중 베스트 3 안에 들었어요.
금태가 비싼 생선이라고 하던데
금태를 살짝 토치로 익혀주시는데
불맛도 나고 부드럽고 증말 맛있었읍니다
홍게 고로케가 약간 불닭마요?같은 소스랑 같이 나오는데
잘 튀겨서 고소하고 불닭마요 소스가 맛있어요ㅎㅎㅎ
이거 만드는데 한시간 반이 걸린다고 하셨는데........?
맛있었어요.
하 우니+단새우,,,,,,,,,,
저는 우니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
우니의 바다향이랑 단새우 김의 조합이 너무 맛있었고
진짜 술을 부르는 맛
아무래도 이 날은 소금 올라간 초밥이 베스트였던 것 같아요.
참치뱃살에 함초소금을 올려주셨는데
저는 초밥은 간장+와사비가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소금+와사비가 이렇게 잘어울리는 줄 처음 알았어요.
참치랑 소금 와사비 조합이 정말 잘어울리고
전혀 비린맛 없이 조화로웠어요.
이것도 베스트.................(죄다 베스트)
고등어봉초밥
고등어봉초밥 잘 못하는데는 비리거나 생강맛만 도드라져서 맛없던데
저어언혀 비리지않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고등어봉초밥을 베스트로 꼽는 분이 많더라구요.
이 날 남는 재료로 만들어주신 후토마끼 ~
포슬한 계란 단맛이랑 생선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서 이것도 맛있었어요.
진짜 여기까지 먹으면 배가 너무너무 부릅니당
아마 광주에서는 처음 쓰신다고 하는 넓은 우동면인데
중국당면 먹는것처럼 먹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마지막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콩가루로 마무리 !!
이 날 먹은 초밥중 뭐가 베스트인지 모를만큼
전부 다 맛있었고
너~~~~~~무 만족스러웠던 스시야스라기 였습니당
같이 간 분은 한달에 한번씩 오셔야겠다고(?)
조만간 더 유명해지기 전에 한번 더 가야겠어요.